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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日 통신경쟁력 취약-정부보호 안주 개방 속수무책
97년 통신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있는 국내 통신분야의 경쟁력은 어느정도일까. 그동안 정부규제와 보호장벽 속에서 안주해왔던 한국과 일본의 통신산업이 본격적인 개방 파도 앞에서 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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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알선 누비는 아이디어 중기들-이색상품.품질로 세계진출
○… ○… ○… ○… ○… 오는 30일은 제30회 무역의 날이다.「輸出立國」의 기치를 내걸고 해마다 이날이 되면 성대한 잔치를 벌여왔지만 올해 「30회 생일」을 맞는 무역업계의 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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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IST 출신 박사 창업러시/컴퓨터·화학 등 첨단산업에 집중
◎벤처캐피틀 자금지원 늘어 활기/「동우회」조직 통해 정보교환까지 KAIST(한국과학기술원) 출신 박사들이 실험실에서 나와 기업체 사장으로 대거 변신,첨단산업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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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없는 상장사 부도/양재찬 경제부기자(취재일기)
개방된지 4개월이 지난 우리 증시에 상장된지 석달밖에 안된 이른바 「유망중소기업」(신정제지)이 쓰러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. 상장후 최단시일 부도라는 기록을 세운 이 회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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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어료·어획량 일단 만족|러시아 수역 조업재개 의미
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차 한·러시아 어업실무위원회가 지난달 막을 내림으로써 15년만에 본격적인 러시아 수역 진출을 앞두게 됐다. 수산청은 6일 한국어선이 t당 2백99달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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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명산업단지 만든다/정부·업계 공동 20만평 규모
◎의약·식품에 폭넓은 응용 기대 우리나라도 생명공학을 이용한 생물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. 이는 생물체를 이용해 인간에게 쓸모있는 물질을 생산하는 생물산업(Bioindustry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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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산문자 독자개발 일에 역수출
31세의 한국인 컴퓨터박사가 세계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누비고 있다. 창업 2년만에 이제 겨우 매출 25억원을 바라보는 병아리벤처 비즈니스이긴 하지만 정철 사장과 그의 동료연구팀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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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외악재 겹쳐 투매 확산|냉각증시…연일곤두박질
○…증시가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. 종합주가지수 1천포인트를 돌파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던 증시주가는 지난6일부터 폭락하기 시작, 2일에는 9백40선이 무너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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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자본으로 제품화
재미교포 청년이 발명한 오디오제품용 스피커가 우리자본과 기술진의 손으로 제품화, 수출 길에 나서게 됐다. 업계에 따르면 재미교포 유신영군(20·미 메릴랜드주)이 발명한「에어로다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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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개선의 여지많아 유리하다|중앙일보창간21주기념…「달라지는 한-미-일3각 경제관계」좌담
최근 한미, 한일, 미일관계등 태평양연안의 3각경제관계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. 그 변화는 무역마찰·엔고등 경제적 관계뿐만 아니라 정치·외교·문화면에까지 파급되고 있다. 그러한 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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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스피커개발왕…20세사장|세계시장 노리는 재미교포 유시녕군
약관 20세의 재미교포 모험 기업가가 세계 스피커시장의 석권을 노린다. 「벤처 비즈니스」의 선두주자는 미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유신영군 (20) . 유군은 세계 음향기기 업계에 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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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억원 시장에 3백개사가 뛴다.
반도체·컴퓨터·통신기기등이 주류를 이루는 「제3의 물결」이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밀려들고 있다. 특히 컴퓨터산업에 있어서 하드웨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위치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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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미공장 종업원들 "노조 필요없다"
★…삼성전자의 미국현지공장에 취업하고있는 미국인종업원들은 최근 자신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조결성여부를 묻는 투표실시결과 90%이상이 노조결성에 반표를 던졌다고. 미국뉴저지주 록스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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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-큐닉스사
경기도 부천의 변두리에 있는, 그것도 세들어 있는 「큐닉스」사의 생산공장은 첫눈에 초라하기까지 했다. 2백평짜리 작은 공장에 20여명의 기능공들이 옹기종기모여 컴퓨터 조립작업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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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활성화-무엇이 필요한가
정부에서 경기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는데도 업계에는 아직도 『어렵다』는 이야기가 많다. 기업의 활력도 수출이 안좋고 어수선한 국내분위기때문에 신룽치 않다. 정부는 기업투자마인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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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0)일본의자랑...최대철강사「신일철」
신일본제철은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최대의 철강회사다. 국제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산 설비능력은 4천5백만t에 83년도 생산량은2천6백90만t.생산량으로 보아 세계생산랭킹2위인 미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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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마지막 남은 10억시장"|일기업 중공 진출 붐
일본기업들 사이에 다시 중공 진출 붐이 일고 있다. 78년부터 본격화됐던 중공진출 러시가 80년「중공쇼크」로 불리는 계약 불이행사태에 의해 참담한 파국으로 끝났던 것은 지금도 기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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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발전,관주도 탈피 기업이앞장
22일 청와모에서 열린 84년도 제1회 기술진훙확대회의는지금까지 주로 정부측에서 기술진흥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해온 관주도 형태에서 탈피해 민간업계 스스로가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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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억달러 싱가폴 지하철공사놓고 국내 업체 수주 경쟁
싱가포르의 지하철공사를 잡아라. 현대·대림·대우·삼성종합건설등 대형건설업체들이 중동건설경기쇠퇴를 만회하려는듯 혼신의 힘을 쏟아 수주에 전력투구하고었다. 싱가포르지하철공사는 싱가포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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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건설업체, 합작투자로 활로 찾아
★…사우디아라비아가 자유화정책을 강화하자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은 현지합작회사 설립및 합작시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. 이미 현대·동아·대림등 15개건설업체가 현지업체와 합작법인을 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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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계 새지도(7)자활 첨단기술|선주자와 경쟁없는 기술에 눈돌려
『첨단호를 타자』-. 기업그룹마다 비상이 걸려 있다. 정상급 그룹끼리 반도체등 여러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 처럼 나머지 그룹들도『앉아서만 있을 수 없다』 며 야심에 찬 도